제30회 사하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부산직할시사하구의회사무국

1994년3월4일(금) 오후3시

제30회사하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애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를 위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의사계장 양종호)


(14시58분 개식)

○의사계장 양종호  지금부터 제30회 사하구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악)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으로부터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삼현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권경석 구청장님, 공무원 여러분! 오늘 희망찬 새해를 맞아 우리 구의 청사진을 펼치기 위한 올해의 첫 번째 임시회를 개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큰 기쁨과 보람이 넘치길 기원합니다.
  먼저 지난 2월15일부터 선진지방의회와 도시교통 시설 등을 시찰하고 오신 도시위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가 많았습니다.
  이번 시찰을 통하여 배운 지식과 견문이 우리의 의정활동에 반영되어 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문민시대를 개막하고 우리 사회전반에 변화와 개혁의 뿌리를 내린 계유년을 역사의 뒤안으로 보내고 이제 새로운 도전의 원년이 될 국제화, 개방화의 갑술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국제화, 개방화의 거센 파고가 우리에게 닥쳐 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높은 파고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명실공히 경제 선진국으로 발돋움해야 할 역사적인 사명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는 힘과 지혜를 모으고 새로운 환경과 세계질서에 적응해 나가야 합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이 구민들의 화합된 힘의 바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신경제 질서가 태동하고 바야흐로 무한경쟁의 시대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어려운 지역경제환경을 개선시키고 국제화에 따른 지방화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의 실천을 위해 우리 의회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법의 정비를 위한 일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나갑시다.
  이제 우리 지방의회도 우물안의 개구리가 아니라 세계속의 의회로 뻗어 나가야 합니다.
  선진국에 대한 폭넓은 견문과 깊은 연구로 경쟁력의 강화와 기술발전에도 바로 우리 의회가 미력하지만 최대한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또한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행정은 규제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국민에게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경영행정을 구현해 주셔야 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경제전쟁 속에 살고 있는 지금 지방행정도 국제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방행정의 국제화를 위하여 먼저 준비하고 연구하고 과감한 투자와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당부드립니다.
  의원동지 여러분!
  오늘부터 5일간의 회기로 개회되는 제30회 임시회에서는 94년도구정업무계획보고의건과 신평레포츠공원관리운영조례안 등 여섯 건의 조례안을 심의하게 되겠습니다.
  금번 회기는 구정업무계획을 보고받는 회기인만큼 훌륭한 시책이나 창의적인 노력에 대하여는 아낌없는 격려를 해 주시고 좀 미흡하고 보완할 부분이 있으면 기탄없는 의견을 제시하여 구 행정을 한 차원 더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금번 구정업무계획이 보고를 위한 계획이나 탁상행정이 되지 않도록 책임있고 일관성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경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아무쪼록 의회는 민의의 전당이기에 구민의 아낌없는 성원과 기대를 받는 반면에 가차없는 질타와 채찍도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주민의 바램과 희망이 조속히 이루어 지기 위해서는 의원 개인보다는 의회를 의회보다는 지역전체를 생각하는 풍토를 조성하여 모두의 지혜와 노력을 한 곳에 모아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각종 시책과 구민복지증진에 힘을 쏟아 나갑시다.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희망찬 봄날을 기다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항시 꿈과 희망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양종호  이상으로 제30회 사하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토록 하겠습니다.
(15시07분 폐식)